1990년대 가요계의 상징적인 그룹 에이치오티는 데뷔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집 후속곡 '캔디(Candy)'는 학교 폭력을 다룬 데뷔곡 '전사의 후예'와는 상반되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10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커다란 장갑과 알록달록한 의상, 귀여운 안무는 당시의 풋풋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이는 1세대 아이돌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캔디'는 단순히 추억을 넘어선 음악적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가됩니다. 첫 부분부터 귀에 꽂히는 밝은 신스 사운드와 빠른 템포,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는 현재 들어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음악, 안무, 의상까지 하나의 콘셉트로 묶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점은 당시로서는 매우 신선한 시도였으며, 이는 오늘날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 기획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에이치오티의 '캔디'는 2022년 NCT DREAM이 리메이크하며 새로운 세대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모 세대의 노래를 자녀 세대가 다시 부르고 즐기는 현상은 '캔디'가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가졌음을 증명합니다. 이처럼 '캔디'는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한국 아이돌 문화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