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인 '실손24'가 도입되면서 병원 창구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 내역을 선택하고 전송을 요청하는 편리한 청구 체계가 갖춰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10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1단계가 시행되었으며, 2025년 10월 25일부터는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까지 2단계로 확대 시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 10월 25일 이후 발생한 진료분부터 전산 청구 대상이 됩니다.
실손24를 통해 이용자가 전송을 요청할 수 있는 기본 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 3종이며, 입원이나 수술 심사에 필요한 진단서 등 추가 증빙서류는 병원 창구에서 직접 종이로 발급받아 사진으로 첨부해야 합니다. 모든 병원에서 모든 서류가 전산화된 것은 아니므로, 앱을 통해 전자 전송을 요청할 수 있는 서류와 창구에서 직접 챙겨야 할 추가 서류를 구분하고 방문 병원의 참여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7월 30일 기준 병의원 전산 프로그램 상위 5개 업체가 모두 참여를 확정하면서 연계 가능률이 97%까지 열렸습니다.
실손24 서비스는 이용자가 앱에서 진료 내역을 직접 확인하고 전송을 요청해야 병원 전산망을 거쳐 전자문서가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실손24 앱 설치 후 본인 인증을 통해 가입하고, 청구할 실손보험 계약을 선택한 뒤 진료받은 병원이나 약국을 검색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진료일자를 선택하고 청구서를 작성하여 전송하면 청구가 완료됩니다. 소액이라 번거로워 미뤄두었던 지난 진료비도 진료일로부터 3년 이내라면 요건에 맞춰 한꺼번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