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주사는 사춘기 진행을 늦추고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를 조절하여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성조숙증 주사를 키 크는 성장 주사로 오해하지만, 이는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제입니다. 국내에서는 류프로렐린 계열과 트리프토렐린 계열의 두 가지 성분 주사제가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들 주사제는 제조사와 제품명만 다를 뿐 약물의 작용 기전과 치료 효과는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나 병원 규모에 따라 본인부담률이 달라져 의원급에서는 약 3만 원대, 대학병원급에서는 약 6~7만 원대로 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이의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춰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 제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 주사는 보통 1년 반에서 2년 정도 치료를 이어가며, 아이의 뼈 나이와 실제 나이 차이,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 종료 시점을 결정합니다. 주사 부위가 붓거나 멍드는 경미한 부작용은 있을 수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드뭅니다.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정확히 확인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