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부후는 상처를 통해 침입한 목재부후균이 목재 강도를 약화시키는 병리적 현상입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수목 도복이나 대형 가지 부러짐 등의 물리적 재해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부후 초기에는 내부 진행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버섯(자실체)이 형성된 시점은 이미 부후가 상당히 진행된 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백색부후는 부후된 부위가 하얗거나 밝은 황갈색으로 변하며 스펀지처럼 눌리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으로 언급됩니다. 이는 나무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리그닌 성분이 분해되면서 흰색의 셀룰로스 성분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재부후의 경우 수피를 벗겨보기 전에는 자세히 알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각적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괴적 진단(조직 염색, PCR)과 비파괴적 진단(정밀 단층촬영 기기 PiCUS, Arbotom 등) 기술이 활용됩니다. 특히 비파괴적 진단은 수목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줄기 내부의 부후, 공동, 수분 분포 상태를 단층 영상으로 시각화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