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기능저하증은 부신에서 코르티솔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원인에 따라 원발성, 이차성, 삼차성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성인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부신이 손상되는 것이며, 이를 애디슨병이라고도 합니다. 뇌하수체 이상으로 ACTH 분비가 부족하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 후 갑자기 중단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피로와 구분하기 어려운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에서는 충분한 휴식 후에도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 기상 직후 무기력감, 오후 3~4시경의 급격한 피로, 저혈압 및 어지럼증, 짠 음식에 대한 갈망 등이 부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언급됩니다. 특히 혈액검사에서 간수치는 정상인데도 매일 오후만 되면 뇌가 멈추는 듯한 피로를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부신 피질의 과부하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신 피로'는 아직 공식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므로, 실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식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신기능저하증이 의심된다면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혈액에서 코르티솔과 ACTH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심한 구토, 복통, 혈압 저하, 의식 혼미 등 부신 위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침에 멍하다가 밤에 정신이 또렷해지는 야행성 패턴이나 기립성 저혈압, 짠 음식을 강하게 찾는 증상이 3가지 이상 겹친다면 단순 과로가 아닌 부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