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에서 나는 물소리는 냉매 순환이나 응축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소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을 처음 사용하거나 켜고 끌 때 "쉭쉭", "꾸르륵", "쪼르륵" 같은 소리가 들릴 수 있으며, 이는 LG전자와 삼성전자 고객지원에서도 정상 작동음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와 함께 물이 새거나 바닥이 젖는다면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에어컨을 켤 때 냉매가 빠르게 이동하며 나는 소리나, 끌 때 냉매 압력이 분산되며 나는 소리는 대부분 정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적인 물 흐름 소리나 벽면 누수, 에어컨이 자주 꺼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배수호스 막힘이나 배수펌프 불량 등 비정상적인 원인을 의심해야 합니다. 물소리만으로 고장을 판단하기보다는 동반되는 다른 증상들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물소리가 비정상적으로 느껴진다면, 먼저 배수호스가 꺾이거나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호스 끝에서 물이 제대로 배출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끈 뒤에도 물소리가 지속된다면 송풍 모드로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하면 소리도 줄고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자가 해결이 어렵거나 물소리가 점점 커진다면 전문 기사의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