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곰치는 겨울철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바닷물고기로, 특히 겨울에 살이 통통하고 지방이 많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탕이나 지리로 주로 끓여 먹으며, 얼큰하고 시원한 맛 또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겨울철 별미이자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타민 B1, B2, A 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물곰치 탕은 무, 양파, 청양고추, 마늘 등을 넣어 얼큰하게 즐기거나, 김치와 미나리를 넣어 맑고 깔끔한 지리로 끓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별다른 양념 없이도 재료 본연의 맛으로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물메기나 곰치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곰치는 곰치보다 몸이 짧고 둥글며 등지느러미가 몸의 중간 부분까지 뻗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메기는 곰치보다 몸이 작고 얇으며 등지느러미가 짧은 편입니다. 물곰치 탕을 끓일 때는 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너무 휘젓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집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배추와 대파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