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3집은 1986년 발매된 앨범으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늘 최상위권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이 앨범은 김현식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미성,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초기 멤버들의 천재적인 연주가 완벽하게 결합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당시 주류였던 트로트, 댄스, 정통 발라드 시장에 블루스, 솔, 펑크, 재즈를 결합한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여 대중적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많은 이들이 김현식의 보컬적 전성기와 매력이 가장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시기로 이 3집을 꼽습니다. 특히 '빗속의 연가', '가리워진 길', '비처럼 음악처럼' 등 수록곡들은 김현식의 탁월한 블루스 해석력을 보여주며 한국형 블루스 가요의 교과서로 불립니다. 젊은 테크니션들이 만들어낸 끈적하고 정교한 리듬 섹션은 가요의 사운드 스펙트럼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입니다.
이 앨범은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멤버들의 풋풋하고 찬란했던 청춘을 담고 있으며, 언더그라운드 퓨전 사운드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LP로 소장하려는 팬들은 음반의 재생 상태나 스크래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처럼 음악처럼'은 앨범의 상징적인 곡으로, 그의 음악적 가치를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