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는 2013년 당시 검찰 조직 안정화의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로 지목되었습니다. 대검 차장 재직 시절 한상대 전 총장 사임 후 흔들리던 검찰 조직을 수습한 경험과 뛰어난 수사 능력, 원칙주의자로서의 명성이 이러한 평가의 배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의 각별한 관계가 외압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여권에서는 적절한 인사로 보았으나, 야권에서는 도덕성 의혹과 외압에 흔들릴 가능성을 제기하며 상반된 시각을 보였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김진태 내정자는 인사청문회 당시 부동산 투기, 탈세, 병역면제 등 이른바 '의혹 3종 세트'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1988년 구입한 전남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토지에 대해 노후 대비용이라고 해명했으나, 당시 율촌산업단지 조성으로 부동산 투기가 활발했던 시기였고, 공시지가 상승폭이 커 투기 의혹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미술품 재산 신고 누락 및 탈세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2015년 12월 1일 퇴임식을 가졌으며, 재임 기간 동안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 논란 속에서 국민적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본인의 의지 부족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검찰에 자율권을 주지 않으면 청와대의 벽을 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의 퇴임은 검찰총장의 역할과 정치적 독립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