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HBV)가 간세포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감염된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염됩니다. 한국은 1985년 이후 영아 B형간염 예방접종이 의무화되면서 바이러스 보유자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미국·유럽 국가들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급성 B형간염 중 5~10%가 만성으로 진행되며, 만성 B형간염은 간경화증이나 간세포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B형간염 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강조하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재채기, 기침, 껴안기, 음식 나눠 먹기, 모유 수유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보균자와 함께 식사하거나 생활하는 것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오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피부·점막 감염, 소독되지 않은 문신·피어싱 기구, 면도기·칫솔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기구 공동 사용,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전달되는 주산기 수직감염, 보균자와의 콘돔 없는 성접촉 등이 주요 전염 경로입니다.
B형간염 보균자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 있으면서도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족 중 보균자가 있다면 항체 검사 후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방접종 후에는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항체가 없으면 2차·3차 재접종을 진행하여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