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 사과는 9월 상순에서 중순에 수확되는 대표적인 가을 사과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우리나라 고유 품종입니다. 약 300g 내외의 큰 크기와 14~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신맛이 적고 단맛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어 '추석 사과'로 불리기도 합니다.
홍로 사과를 고를 때는 무조건 붉은색보다는 단단하고 묵직하며 꼭지가 싱싱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매 후에는 상온에 오래 두기보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이나 채소의 숙성을 촉진하므로 분리 보관해야 합니다. 홍로는 부사보다 저장성이 짧아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로와 부사는 수확 시기와 맛, 저장성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입니다. 홍로는 9월이 제철인 반면, 부사는 10월 이후 수확되는 만생종입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홍로는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부드러운 반면, 부사는 단단하고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좋다고 평가된 바 있어,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