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호해'는 크게 두 가지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나는 강릉 경포대 인근의 섭 요리 전문점 '호해'로, 특히 아침 식사나 해장 메뉴로 섭국과 섭칼국수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중국 진나라의 2세 황제 '호해'로, 그의 재위 기간 중 진나라가 멸망에 이르게 된 역사적 배경과 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강릉 맛집 '호해'의 섭국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으로 해장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으며, 자연산 섭을 사용해 도톰하고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입니다. 반면, 진나라 황제 호해는 재위 3년 만에 제국을 멸망시킨 인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환관 조고의 농간에 휘둘려 부소 황자를 죽이고 즉위한 후, 향락에 빠져 형제들을 처형하고 아방궁 증축에 몰두하는 등 실정을 거듭한 점이 주요 비판점입니다.
강릉 '호해' 방문 시에는 이른 아침부터 영업하여 해장국으로 좋으며, 섭전이나 섭칼국수 등 다양한 섭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역사 속 인물 호해에 대해서는 '지록위마(指鹿爲馬)' 고사의 유래가 된 조고의 권력 시험과 그에 따른 신하들의 숙청 과정이 진나라 멸망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의 짧은 재위 기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은 권력의 부패와 제국의 몰락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