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터너는 2009년 MLB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되며 마이크 트라웃보다도 앞선 순번으로 호명된 초특급 유망주였습니다. 196cm의 피지컬과 최고 98마일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디트로이트 팀 내 유망주 랭킹 1위를 3년 연속 차지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계약금만 550만 달러에 달하며 고졸 신분으로 루키 리그를 건너뛰고 곧바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02경기 14승 31패 ERA 5.37의 성적으로 저니맨 생활을 이어가며 기대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2019년 KBO 기아 타이거즈에 100만 달러를 받고 입단했으나, 평균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에도 불구하고 기복 있는 피칭과 난타를 당하며 7승 13패 ERA 5.46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기아에서의 시즌을 끝으로 현역 커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은퇴 후 제이콥 터너는 금융 업계에 뛰어들어 현재 'Moment Wealth'라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여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유망주 시절과 달리 프로 선수로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금융 전문가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반전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그의 선수 시절과 은퇴 후 삶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