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영 감독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배우 박정수와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인물로, 최근 박정수와의 웨딩 화보 공개로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952년생인 그는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국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 PD입니다.
정을영 감독은 1986년 KBS 드라마 '이화에 월백하고'로 메인 연출 데뷔 후, 김수현 작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가족과 부부의 갈등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대가족의 일상을 그린 '목욕탕집 남자들'(1995~1996), 현실적인 가족 갈등을 다룬 '부모님 전상서'(2004~2005), 그리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내 남자의 여자'(2007) 등이 있습니다. 아들 정경호는 그의 연기 활동을 무조건 응원하기보다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현재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방송인 부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정을영 감독이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인물 간의 차분한 대화와 미묘한 감정선을 현실적으로 살려내는 섬세한 연출이 특징이라고 평가합니다. 또한 박정수와의 사실혼 관계에 대해 법적인 절차보다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박정수가 정경호를 '우리 아들'이라 부르며 돈독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점을 긍정적으로 언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