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 시 배터리 보증기간은 핵심 고려 사항 중 하나입니다. 배터리가 차량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성능 저하 시 교체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8년' 또는 '10년'과 같은 기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별 보증 조건과 기준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조사들은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 일정 기간 또는 주행거리 중 먼저 도래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보증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배터리 건강 상태(SoH)가 최초 용량 대비 70~75% 이하로 떨어져야 보증 대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증 기간 내라도 무상 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구매 시에는 본인의 연간 주행거리와 차량 모델별 세부 보증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 기간이 만료되거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수백에서 수천만 원에 달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