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향수는 가수 헤이즈가 직접 유희열에게 물어보고 선물까지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향수는 르 라보(Le Labo)의 어나더 13(Another 13)으로, 2010년 패션 매거진 AnOther Magazine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유니섹스 오 드 퍼퓸입니다. 특히 니치 향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레전드급으로 불리며, 강하지 않으면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어나더 13이 ‘향수 향’이라기보다는 개인의 피부 냄새와 섞여 완성되는 독특한 향이라고 평가합니다. 머스크와 암브록산 계열이 중심을 이루며, 처음에는 배, 사과, 시트러스의 상큼함으로 시작해 점차 자스민, 앰브레트 시드, 모스의 깨끗한 살결 향으로 변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하고 중독적인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되어, 뿌리는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르 라보 어나더 13은 매장에서 구매 시 즉석 블렌딩과 제조 날짜, 라벨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특별함을 더합니다. 향수를 사용할 때는 손목, 귀 뒤, 목 아래 등 맥박이 뛰는 곳에 소량만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과 섞이면서 향이 더욱 자연스럽게 퍼지며, 과하게 뿌리면 오히려 매력이 반감될 수 있으므로 소량 사용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