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에서 발견되는 먼지다듬이는 1~3mm 크기의 작은 벌레로, 흔히 책벌레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곰팡이와 미세 먼지를 주식으로 합니다. 특히 5월부터 10월 사이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외부 유입되거나 집 안의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암컷 혼자서도 번식하는 단성생식이 가능하여 빠르게 개체 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먼지다듬이 퇴치를 위해 약을 뿌리기보다 습기와 곰팡이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먼지다듬이는 습도 75~80% 환경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집 안 어딘가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벌레만 잡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근본적인 원인인 습기와 곰팡이를 제거해야 반복적인 출현을 막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지만, 밝은 곳에서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지다듬이 퇴치를 위해서는 창틀과 외벽의 결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가구 틈새, 욕실과 주방의 누수 및 곰팡이 흔적 등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발견된 벌레를 투명테이프에 붙여 보관하거나 확대 촬영하여 종류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부분적인 발생 시 잔류 처리를, 광범위한 발생 시 ULV 공간 살충 등 현장 조건에 맞는 방법을 권장하며, 약제 처리 후에도 지속적인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