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대표는 여론조사 전문가이자 정치 컨설턴트로,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 캠프와의 21억 원대 계약 규모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고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여론조사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특히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투표율과 의석수 전망을 정확히 예측하며 유명 정치 유튜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는 주식회사 박시영을 설립하고 박시영TV를 운영하며 여권 지지층의 대표적인 스피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추미애 캠프의 전체 선거비용 약 55억 원 중 37.6%에 해당하는 20억 9천여만 원이 박시영 대표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박시영 한 곳에 집중적으로 지급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금액에는 유세 관련 비용, 현수막, 차량, 정치 컨설팅 및 여론조사 용역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측은 이 금액이 순수 컨설팅비가 아니라 선거용품 및 유세 관련 실집행액까지 포함된 것이며, 선관위에 공개되어 문제 지적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계약액수뿐만 아니라, 특정 후보의 선거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 관계에 있는 정치 컨설턴트가 동시에 공적인 정치 평론 공간에서 자신의 고객을 평가하는 행위가 언론 윤리 및 이해충돌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로거들은 21억 원의 대가로 무엇을 제공했는지, 가격은 어떻게 정해졌는지, 계약과 집행이 투명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선거 산업의 투명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