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전 중 맞은편 차량의 강한 불빛, 즉 '눈뽕'은 운전자의 시야를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많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상향등을 켜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초보 운전자들은 계기판의 파란색 상향등 아이콘을 인지하지 못해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는 시속 80km 주행 시 약 3초간 60m 이상을 눈 감고 달리는 것과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신 차량에 탑재된 오토 하이빔 기능은 편리하지만, 굽은 도로, 언덕길, 자전거나 보행자 등 특정 상황에서는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뒤늦게 상향등이 꺼지며 상대방에게 눈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전조등은 초록색이나 노란색 아이콘으로 표시되지만, 상향등은 파란색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주의/경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계기판 확인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기술적인 보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여전히 요구됩니다.
운전 중 눈뽕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으로는 오토라이트 모드를 상시 유지하고, 계기판의 파란색 상향등 아이콘을 확인 즉시 레버를 몸쪽으로 당겨 하향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있습니다. 더불어 운전석 좌측 크래시패드 다이얼을 조절하여 전조등 각도를 1~3단계로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케아 몰간 센서등처럼 실내 간접조명을 활용하여 밤에 갑작스러운 불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이는 생활 속 지혜도 눈뽕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