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정현 교수는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하여 매운맛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그는 매운맛이 단순한 자극을 넘어 사망률, 고혈압, 지방, 통증 감소에 기여하는 건강 기능 성분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추, 양파, 마늘 등 매운맛 재료들이 식물 자체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건강 효능을 지니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김정현 교수는 매운맛의 중독성에 대해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위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즐김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건강한 매운맛의 기준으로 김치를 제시하며, 마늘과 양파의 알리신 성분이 혈관 건강에, 풋고추와 청양고추의 캡사이신이 통증 및 비만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실용적인 팁도 공유되었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청으로 만들거나 빻아 섭취하면 좋고, 풋고추와 청양고추는 씨까지 먹는 것이 감기, 피로회복,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매운맛을 중화하는 데는 우유가 효과적이지만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밥이나 빵을 물고 있거나 입술에 꿀을 바르는 방법도 유용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