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김선영 앵커가 최근 남편인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백 변호사는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 진단을 받고 1년여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김선영 앵커는 남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절한 추모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방송계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선영 앵커는 투병 중에도 자신을 챙기던 남편의 다정함을 회상하며, 물 한 모금조차 삼키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아내의 끼니를 걱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한쪽 눈을 실명하는 고통 속에서도 삶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선영 앵커는 결혼 10주년에 파리에 다시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먹먹함을 드러냈습니다. 남편이 잠을 자는 듯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내를 지켜주려 사력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백성문 변호사는 JTBC '사건반장'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서 대중에게 친숙했던 인물로, 따뜻하고 논리적인 법 해설로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