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 복지 제도로, 한 달 정해진 금액을 충전하여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이용권이었습니다. 특히 사용 패턴에 따라 청년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시민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존에는 62,000원권(지하철+버스)과 65,000원권(지하철+버스+따릉이)이 있었으며, 청년층은 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9월 1일부터는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기후동행패스로 전환되며 충전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30일권 정기권 충전 방식이 아닌, 일반 선불 교통카드처럼 잔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민 대상 혜택을 결합한 형태로, 실제 교통비가 차감된 후 이용 실적에 따라 환급 혜택을 적용받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제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는 지하철 키오스크에서 기존 30일권 충전 메뉴를 찾는 것이 아니라, 교통카드 잔액을 충전하듯이 금액을 충전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며,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라면 변경된 충전 화면에 당황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방식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변화는 고유가 대응책으로 시행된 페이백 제도와도 연관이 있으며, 시민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