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한번 진단받으면 평생 약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매월 발생하는 진료비와 약제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혈압 약값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데, 대부분의 경우 통원 실손으로 진료비와 약값 모두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흔한 질병코드(본태성 고혈압, I10)는 일반적인 청구 사례에 해당합니다. 다만, 가입한 실손보험의 종류와 세대에 따라 보장 범위와 자기부담금이 달라지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고혈압 약값 청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실손보험이 '일반 실손'인지 '유병력자 실손'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유병력자 실손은 가입 문턱이 낮은 대신 약제비 청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손보험은 낸 돈 전부를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보장하므로, 약값이 소액일 경우 실제 지급액이 적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1세대 실손은 자기부담금이 적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며, 2세대 실손부터는 약제비 자기부담금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혈압 약값 실비 청구를 위해서는 병원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질병분류코드가 기재된 환자보관용 처방전, 약국 영수증 등을 잘 챙겨야 합니다. 소액 청구 시에는 약봉투에 기재된 약제비 계산서 및 영수증으로 처방전을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청구 소멸시효는 진료일로부터 3년이므로, 서류를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니, 놓치고 있던 보험금을 꼭 찾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