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의 데뷔 앨범 [Blue Rain] 수록곡 '루비'는 1998년 발표되어 가요계에 요정 수식어를 각인시킨 대표곡입니다. 슬픈 이별 감성을 담은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대비가 대중의 감성을 깊이 관통했습니다. 옥주현의 폭발적인 고음과 멤버들의 청아한 코러스가 조화를 이루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루비(淚悲)'의 한자 의미처럼 눈물과 슬픔을 담은 가사가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합니다. 'I Can't Cry' 후렴구는 눈물을 참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려는 복잡한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애절한 이별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19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드 명곡으로 기억됩니다.
최준영 프로듀서가 작곡 및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핑클은 이 곡으로 1999년 연말 가요 대상을 두 번 수상했습니다. 걸그룹 최초로 올림픽 펜싱 경기장 대형 콘서트를 개최하며 후배 걸그룹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루비'는 시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사랑받는 핑클의 대표곡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