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도입된 중입자 암치료는 암 환자들에게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탄소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여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 기술로, 기존 치료 대비 암세포 살상 능력이 2~3배 강력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3년 후반기부터 연세암병원 중입치료센터가 본격적인 치료를 개시하며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현재 최근 국내에서 실제 중입자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연세암병원 한 곳입니다. 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하반기, 서울아산병원은 2031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장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연세암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모든 암 환자가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 폐암, 골연부육종 등 특정 암종과 조건에 따라 치료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중입자 치료는 고액의 비급여 치료로, 4천만 원대에서 2.4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 실손의료보험 보장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의료진과의 정밀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암종과 병기에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연세암병원은 회전형 치료기 도입으로 예약 대기가 점차 해소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