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준비 시 생선 방향은 많은 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조기, 민어, 도미 등 형태가 온전한 흰 살 생선을 주로 올리며, 5열 상차림에서 2열 오른쪽에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제주가 신위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생선 머리를 오른쪽(동쪽)으로 두는 두동미서 원칙이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가풍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생선 머리 방향을 잘못 두어 곤란을 겪거나 조리 과정에서 생선이 부서져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쉽게 물러지는 붉은 살 생선보다는 구웠을 때 형태가 잘 유지되는 흰 살 생선을 추천하며, 소금 간이 된 반건조 생선을 사용하면 조리 시 부서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사상 생선 방향을 정할 때는 상을 차리는 사람의 오른손 방향으로 생선 머리를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또한, 굽기 전 지느러미와 꼬리 끝부분을 정리하면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들을 미리 숙지하면 제사 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