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고구마순김치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여름철은 물론 가을까지 별미로 즐기기 좋은 김치입니다. 특히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류를 충분히 사용하여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마른 멸치나 과일을 갈아 넣어 풍미를 더하는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절 기름진 음식 사이에서도 개운함을 선사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고구마순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기 때문에 끓는 물에 10초 내외로 살짝 데치거나, 멸치액젓에 절여 숨만 죽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또한, 전라도식 양념은 건고추와 과일(배, 사과)을 함께 갈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과 칼칼함을 동시에 잡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고구마순 껍질을 쉽게 벗기는 팁으로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구면 훨씬 수월하게 벗길 수 있습니다. 양념을 버무릴 때는 고구마순의 섬유질이 파괴되지 않도록 너무 세게 치대지 않고 손끝으로 가볍게 버무려야 아삭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담근 직후 겉절이처럼 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