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는 11월부터 5월까지가 공식 조업 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업 현장에서는 자원 보호를 위한 금어기(6월~10월)가 끝난 직후보다, 살이 충분히 오르는 1월부터 3월을 진정한 제철로 꼽습니다. 특히 국산 박달대게는 1kg당 10만 원에서 15만 원을 호가하며, 연말연시에는 수요 증가로 가격이 더욱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실제 방문객들은 대게철이 아닌 8월이나 10월에도 러시아산 대게를 통해 살이 꽉 찬 맛있는 대게를 경험했다고 전합니다. 이는 금어기 동안 국내산 대게가 잡히지 않아 수입산이 유통되기 때문이며, 상인들은 국내산과 수입산의 맛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박달대게는 살이 꽉 찬 상품성이 좋은 대게를 의미하므로, 종류가 아닌 품질의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덕 대게를 합리적으로 즐기려면 1kg당 6만 원에서 10만 원 선의 일반 대게나 러시아산 대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판장에서 대게를 구매 후 인근 식당에서 손질 및 조리, 기본 반찬을 제공받는 상차림 비용(1인당 1.5만~2만 원)을 예산에 포함해야 합니다. 시즌 막바지인 3월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방문 시기를 잘 선택하여 풍성한 대게를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