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는 가을 텃밭에서 김장용 총각김치를 담그기 위해 많이 재배되는 작물입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가을 알타리무는 9월에 파종하여 약 60일 뒤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2026년 가을 재배에서는 김장 예정일을 역산하여 파종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지역별 기온 차이를 고려하여 중부지방은 9월 초, 남부지방은 9월 중순까지 파종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실제 재배자들은 알타리무를 너무 크게 키우면 섬유질이 많아지고 매운맛이 강해진다고 조언합니다. 파종 후 45~50일 무렵, 밑동 지름이 2~3cm 안팎일 때가 가장 연하고 아삭하며 달큼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수분이 빠져 바람이 들거나 질겨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확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타리무의 매운맛을 줄이고 달착지근한 맛을 내려면 수확 2~3일 전 밭에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햇살이 강한 대낮보다는 이슬이 내린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녘에 수확하면 수분을 머금어 더욱 맛있는 알타리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크기에 대한 욕심을 조금 덜어내야 최상의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