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코막힘 소리는 많은 부모님들이 아기가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만드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콧구멍과 비강이 좁아 마른 점액이나 소량의 분비물만으로도 코막힘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도 신생아의 코 소리가 항상 감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코 안의 마른 점액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아기가 평소처럼 잘 먹고 숨쉬기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그렁거리는 소리만으로 코가 심하게 막혔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건조한 실내 공기는 코 점막을 마르게 하여 코딱지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담배 연기나 강한 향의 제품은 아기의 코와 기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코막힘이 아니라 후두연화증과 같은 상기도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숨소리가 계속 심하거나 수유와 성장에 영향을 준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코딱지나 콧물을 제거할 때는 억지로 빼려 하지 말고,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한 뒤 필요한 만큼만 흡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유 전에 코를 편안하게 해주면 아기가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숨이 평소보다 매우 빠르거나, 숨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거나, 입술·얼굴이 파래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