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자 U-20 축구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연장전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의 4-3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써 스페인은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스페인은 성인 남자 A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이어 올해 FIFA 주관 대회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여자 축구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북한은 대회 내내 16골을 터뜨리고 결승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실시간 블로그 후기들에서는 스페인 골키퍼 라이아 로페스의 신들린 선방이 승부차기 승리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진행되었음에도 양 팀의 공격적인 운영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 덕분에 경기가 매우 흥미진진했다는 관전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향후 성인 여자 월드컵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는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