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은 코팅팬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조리도구로, 올바른 예열 방법을 익히면 눌어붙지 않고 겉바속촉 요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중불에서 2~3분간 예열한 뒤 물방울이 또르르 굴러다니는 '라이덴프로스트 현상'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과정은 팬 표면의 미세한 공극을 팽창시켜 식재료가 직접 달라붙지 않도록 돕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예열 후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기름을 둘러 조리하며, 고기나 생선은 표면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두부나 계란처럼 수분이 많은 재료는 물기를 제거하고 기름을 넉넉히 두르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추는 방법으로 꼽힙니다.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사용하면 과도한 예열로 인한 연기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리 후에는 뜨거운 팬에 찬물을 붓지 않고 식힌 뒤 미지근한 물에 불려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개 얼룩은 식초물로 닦아내고, 심한 탄 자국에는 베이킹소다를 제한적으로 활용합니다. 1~2인 가구는 20~24cm, 3인 이상은 26~28cm 팬이 적합하며,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무게를 선택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