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수 박혜진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최고의 공수겸장 가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춘천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2012년부터 시작된 우리은행 왕조를 이끌었으며,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기술로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특히 자유투 성공률 86.4%를 기록하며 '자유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014년에는 WKBL 자유투 연속 성공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박혜진 선수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슈팅, 그리고 딥쓰리까지 가능한 3점슛 능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상대 팀 에이스를 전담 마크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4년 부산 BNK 썸으로 이적한 후에도 팀의 우승을 이끄는 '우승 청부사'이자 '해결사'로 불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178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와 순발력, 민첩성을 모두 갖추었으며, 지치지 않는 체력과 활동량으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자기 체중의 2.5배까지 스쿼트가 가능한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BNK 썸 이적 후 고향 부산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