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는 2026년 9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난 대형 상어에게 붙여진 애칭입니다. 이 이름은 '북항'과 상어가 도심에 머무는 모습을 '호캉스'에 빗대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를 몸길이 약 3.5m의 무태상어로 보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동해와 제주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종입니다. 부캉이가 머무는 북항 친수공원 수로는 부산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상어가 먹이를 쫓아 수로에 들어왔다가 안쪽으로 휘어진 구조 탓에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난간에 기대거나 먹이를 던지는 행위를 삼가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멀찍이서 관람해야 합니다.
부캉이의 인기로 인해 관련 웹게임이 제작되고 주변 상권 매출이 급증하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야생 상어이므로 수로에 들어가거나 가까이 접근하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관계기관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나가지 못할 경우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