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재배되는 멜론은 지역별 기후와 토양 환경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맛과 향, 식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주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며, 전남 곡성, 경북 고령, 충남 부여 등 여러 지역에서 특색 있는 멜론이 생산됩니다.
특히 곡성 멜론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경북 지역은 머스크, 백자, 하미과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멜론 품종으로는 풍부한 과즙과 진한 향의 머스크멜론,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단맛의 백자멜론, 그리고 최근 생산이 늘고 있는 아삭한 하미과 멜론 등이 있습니다. 멜론은 100g당 약 34kcal로 수박과 유사하게 열량이 낮지만, 당도는 높은 편입니다.
특히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멜론은 후숙을 통해 당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구매 후 며칠 두었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에 따라 영양소 함량도 다른데, 주황색 과육의 칸탈로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하며, 칼륨 함량이 수박의 2.4배에 달합니다.
다만, 칼륨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신장 질환자는 섭취량에 주의해야 하며, 높은 당도 때문에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