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갱신 시 대물배상 한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2천만원에서 5천만원 수준으로 충분했던 인식이 고가 수입차 증가와 전기차 화재 사고 등으로 크게 변화했습니다.
특히 람보르기니와 같은 고가 차량 사고 사례가 늘면서, 대물배상 5억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운전자가 대물배상 10억을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가입 통계에 따르면, 대물배상 10억을 선택한 가입자가 37.5%로 가장 많았으며, 5억원이 3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5억원을 기본값으로 여기고 10억까지 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대물배상 한도를 높이는 데 드는 추가 보험료는 적게는 몇천원에서 많게는 1~2만원 수준으로,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점이 이러한 선택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물배상은 단순히 차량 대 차량 사고뿐만 아니라, 연쇄 추돌이나 건물, 시설물 파손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 피해를 보상합니다. 만약 가입 한도를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초과분은 운전자 본인이 직접 배상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가 차량이 늘어나는 도로 환경과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에 대비하여 대물배상 10억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