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부터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기후동행패스로 전면 개편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선불 정액 무제한 방식에서 사후 환급 방식으로 구조 자체가 변경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닌 카드 플랫폼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특히 93만 명에 달하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자동 전환이 되지 않아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월 교통비 수준과 거주지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많은 이용자가 카드 교환 및 가입·등록 절차에 대한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모두의카드(K-패스) 계열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서울시 특화 혜택이 적용되는 기후동행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 K-패스를 사용 중이던 서울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서울시 특화 혜택을 자동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기후동행패스는 전국 지하철,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선불형 30일권은 2026년 9월 29일까지, 후불형 할인 혜택은 9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10월 1일부터는 일반 후불 교통카드로 전환되어 무제한 할인 혜택이 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환급형 시스템에서는 일반 20%, 청년·어르신·두 자녀 가구 30%, 세 자녀 가구 50%, 저소득층 53.3% 등 이용자 유형에 따른 환급률이 적용되며, 정액형과 정률형 중 유리한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이 전환 시점에 맞춰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교통비 절약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