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비정상적인 혈액 세포가 빠르게 증식하여 정상적인 혈액 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와 고령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진단 시점의 속도와 맞춤 치료가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급성 백혈병은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LL)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으로 나뉘며, 각각 소아와 성인 급성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치료의 첫 목표는 완전관해이며,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급성 백혈병 치료에 있어 골수이식이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급성 백혈병의 경우 항암치료로 관해를 만든 뒤 재발 위험에 따라 이식 여부를 결정하며,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은 먹는 표적치료제가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특히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LL)은 초기 치료 후 80~90%가 완전관해에 도달하지만, 이것이 완치율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재발 위험이 높거나 미세잔류병이 남아있다면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CML은 표적치료제로 장기간 질환을 조절하며, 일부 환자는 약 중단 후 무치료 관해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급성 백혈병의 초기 증상은 정상 혈액 세포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 어지러움, 면역력 저하로 인한 고열, 오한, 그리고 혈소판 부족으로 인한 출혈 경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감기나 단순 피로로 오인하기 쉬우므로,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지속된다면 신속하게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급성 T세포 림프모구 백혈병과 같이 빠르게 진행하는 유형은 진단 직후 전문 의료진의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