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이수미 씨가 2021년 9월 2일 폐암 투병 중 향년 69세로 별세했습니다. '여고시절'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수미 씨는 2020년 12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투병 중에도 곡 작업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은 가요계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이수미 씨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녀의 생애와 음악 활동에 대한 회고가 주를 이룹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그녀의 대표곡 '여고시절'을 언급하며 당대 톱스타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1973년 피습 사건이나 1975년 대마초 관련 제재 등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단면을 조명하기도 합니다. 또한, 폐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별이 빛나는 이 밤에'를 발표하는 등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점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하는 글들도 많습니다.
이수미 씨는 1969년 본명 이화자로 데뷔한 이후 예명 이수미로 활동하며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밤에 우는 새', '두고 온 고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대한가수협회 감사로 활동하며 가수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썼던 그녀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9월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양평 선영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음악과 열정은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