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 감소로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입니다. 진단 시 나이, 진행 속도, 보행 및 인지 기능, 합병증 유무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진행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진단 후 10년 이상 생활하는 경우가 흔하며, 15~20년 이상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파킨슨병 진단 자체만으로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약물 반응이 좋고 혼자 걷는 능력과 인지 기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비교적 장기간 일상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초기부터 균형 잡기가 어렵거나 치매, 삼킴장애가 빠르게 나타나면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흡인성 폐렴과 낙상으로 인한 골절입니다. 삼킴 기능 저하로 인한 폐렴 발생 위험과 보행동결 및 균형 장애로 인한 골절은 활동량과 근육량을 급격히 감소시켜 실제 수명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환 자체를 없애기보다 현재 기능을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