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은 해발 1,288m의 험준한 산세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100대 명산입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붉을 적(赤)' 자를 쓴 '적악산'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꿩 설화로 인해 '꿩 치(雉)' 자를 써서 치악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구룡사를 기점으로 하는 등산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치악산 비로봉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코스는 황골 코스와 구룡사 코스입니다. 황골 코스는 비로봉 최단 코스(4.1km, 2시간 30분)로 알려져 있지만, 짧은 거리에서 고도를 빠르게 올려 체감 난이도가 높습니다.
반면 구룡사 코스(6km, 3시간 30분)는 세렴폭포를 지나 사다리병창길의 급경사 구간이 이어지며, 일부 등산객은 예상보다 힘들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구룡사 코스를 선택할 경우, 사다리병창길은 경치가 아름답지만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므로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주말에는 구룡사 주차장이 일찍 만차될 수 있어, 여유로운 산행을 위해서는 이른 시간 방문하거나 구룡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전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계곡길 통제 여부 등 최신 탐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