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숨길이 막혀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코골이와 달리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상태로, 방치할 경우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 부담금이 10만원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에는 양압기 치료가 가장 먼저 권장됩니다.
양압기는 마스크를 통해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기도에 불어넣어 잠자는 동안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산소를 공급하는 기계가 아니며, 사용하는 동안에만 기도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양압기 착용 후 다음 날부터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양압기를 벗으면 기도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경처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압기 치료는 수면 무호흡의 원인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이나 다른 구조적 문제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될 경우, 재검사를 통해 치료 방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시 양압기 대여료는 월 1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순응 기간 이후에는 본인 부담금이 20%로 줄어듭니다. 스스로 좋아졌다고 판단하여 양압기 사용을 중단하기보다는, 수면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