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요계와 안방극장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손지창과 김민종은 '더 블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아이돌이 없던 시절의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배우 활동 중 초콜릿 광고 CM송을 함께 부른 것을 계기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블루의 대표곡으로는 데뷔 초 메가히트를 기록한 '너만을 느끼며'와 드라마 '느낌'의 OST로 사랑받은 '그대와 함께' 등이 있습니다. '그대와 함께'는 손지창이 직접 작사하고 서영진이 작곡하여 완성된 곡으로, 경쾌한 팝 록 사운드와 두 사람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특징입니다. 이들의 노래는 90년대 청춘의 감성을 대변하며 많은 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더 블루는 1992년 데뷔 앨범 'New Release'를 시작으로 1994년 드라마 '느낌' OST, 1995년 2집 앨범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으나, 2009년 일시적으로 재결합하여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는 등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