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부 잠베지강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을 가르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입니다. 폭 1,708m, 최고 높이 108m에 달하는 거대한 물줄기와 웅장한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 오르는 명소입니다.
현지 원주민들은 폭포의 굉음과 150m 이상 치솟는 물보라 때문에 이곳을 ‘모시 오아 툰야(Mosi-oa-Tunya)’, 즉 ‘천둥치는 연기’라고 불렀습니다. 빅토리아 폭포는 건기와 우기에 따라 그 풍경이 확연히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월부터 5월까지의 우기에는 수량이 최고조에 달해 거대한 물안개와 물보라, 무지개 풍경을 자주 관찰할 수 있으나, 폭포 전체가 물로 가득 차 가까이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6월부터 10월까지의 건기에는 수량이 줄어들어 폭포의 절벽과 협곡 지형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며, 특히 짐바브웨 사이드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198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헬리콥터 투어,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데블스 풀 수영, 번지점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아프리카의 어드벤처 수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짐바브웨와 잠비아 양쪽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빅토리아 폴스 다리를 통해 두 나라를 오가며 폭포의 다채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