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은 한국전쟁(6·25 전쟁) 참전 중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인물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의 128번째 생일을 맞아 쓰촨성 당 기관지 사천일보가 SNS에 '소시지 계란 볶음밥' 게시물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계란 볶음밥'은 마오안잉의 죽음을 풍자하는 은어로 사용되어, 마오쩌둥 추종자들로부터 영웅 모독이라는 격렬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둘러싼 민감한 여론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마오안잉의 한국전쟁 참전은 마오쩌둥의 지시로 이루어진 정치적 성격이 강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는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의 러시아어 통역 및 행정 업무를 담당했으며, 1950년 11월 25일 미군 공습으로 전사했습니다. 마오쩌둥은 아들의 시신을 중국으로 이장하지 않고 북한에 묻히도록 결정했는데, 이는 다른 전사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그의 아내 류시지는 종종 북한의 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오안잉의 죽음과 관련한 '볶음밥' 은어는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함께 중국 내에서 민감한 역사적 논쟁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마오안잉의 생애와 한국전쟁 참전 배경, 그리고 그의 죽음이 중국 현대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마오쩌둥이 아들의 시신을 북한에 남겨두기로 한 결정은 당시 지도층의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