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북미 개봉 첫날 11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는 할리우드 대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치고 거둔 성과로, 현지 영화계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극장당 매출을 기록하며 효율성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상영관 수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도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현지 평단과 관객들은 '호프'의 강렬한 몰입감과 독창적인 연출에 극찬을 보내며, 한국적 배경을 넘어선 보편적 서스펜스가 통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시간 블로그 후기들에서는 '호프'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합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 배우들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글로벌 배우진의 합류도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한국에서 이미 4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말레이시아에서도 개봉하는 등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