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찬은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가요톱텐’, ‘연예가 중계’, ‘가족오락관’ 등 다수의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63년생으로 현재 63세인 그는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방송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입니다. 친근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진행 스타일로 ‘오렌지족 아나운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2006년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프리랜서 전향의 배경에는 믿었던 지인에게 청주 고속터미널 인수 사업 관련 수백억 원대 사기를 당했던 아픈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막대한 빚을 지고 집까지 팔아야 하는 시련을 겪었으나, 아내 김가영 씨와의 1남 1녀 가족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선 그는 현재 홍보대사와 이사직 등 사회적인 활동도 병행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현재의 활발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