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주는 가을철 9월에서 10월이 제철인 왕머루를 활용하여 담그는 전통주입니다. 특히 일반 포도보다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 피로 회복,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진한 향과 깊은 맛으로 약술로도 즐겨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블로거들은 머루가 일반 포도에 비해 알맹이가 작고 씨앗 비율이 높지만, 껍질과 씨앗에 영양분이 응축되어 있어 술로 담갔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머루가 포도보다 몇 배 더 좋다는 식의 특정 수치 비교는 자료가 부족하므로, 성분이 풍부하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루주를 담글 때는 머루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곰팡이 없이 성공하는 핵심 비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머루, 설탕, 담금주를 1:0.5:1 또는 1:1:1 비율로 사용하며, 알이 완전히 잠기도록 담금주를 붓고 서늘한 곳에서 숙성합니다. 3개월에서 6개월 후에는 건더기를 걸러내고 술만 따로 숙성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