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정보 확산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육아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공유'라는 단어가 다양한 맥락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타인의 게시물을 자신의 공간에 다시 올리는 '리트윗'과 같은 행위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면서, '공유'의 의미와 파급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유'는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누어 갖는다는 의미를 지니며, 한자로는 '함께 공(共)'에 '있을 유(有)'를 써서 '共有'로 표현됩니다. 이는 정보나 자료, 생각을 둘 이상이 함께 보게 펼치는 것을 뜻하며, '전달하다'가 특정 대상에게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과 달리 다자 또는 쌍방의 상호작용을 내포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용한 정보를 보내거나 인스타그램에 요리법을 가져오는 것도 넓은 의미의 공유에 해당합니다.
블로거들은 '공유'가 협업의 출발점이자 팀 전체가 같은 그림을 보게 하는 핵심적인 행위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셰어런팅(sharenting)'과 같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개인정보 보호, 동의, 디지털 권리 등 사회적 이슈와 연결되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