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SF, 액션, 스릴러 장르의 신작입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배우는 물론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해외 배우들까지 합류하여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6년 7월 15일 개봉 후 9월까지 4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조인성 배우는 영화 속 파격적인 수염 비주얼로 주목받았으며, 황정민 배우는 테스트 촬영 당시 그의 모습을 보고 "애를 거지 만들어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많은 관객은 '곡성'과 같은 미스터리 분위기를 기대했으나, 영화가 거대한 SF 서사로 확장되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호포항을 배경으로 미지의 존재와 맞서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단순한 괴수물을 넘어 인간의 무지와 입장 차이가 초래하는 비극을 그리며, 나홍진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SF 장르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